4차로 내년 추석 임시 개통… 전체 공정률 50%

세종/임규모 = 행복도시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연결도로가 내년 추석 임시 개통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금남면 장재리~대전시 대덕구 와동(연장 14.19km)까지 연결되는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2015년 말 개통)’를 내년 추석 전(9월말) 임시 개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행복청이 사업비 4181억 원을 투입하는 이 연결도로는 행복도시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2차로를 포함한 왕복 6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일반도로 4차로를 먼저 개통하게 되며, 같은 시기 행복도시의 3생활권 내 외곽순환도로도 동시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 연결도로는 현재 둔곡·2터널(tunnel&·통로)을 관통하고 갑천 횡단 구즉대교(사장교)의 경우 70%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전체 5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시점(기점)부는 행복도시 대중교통중심도로 및 외곽 순환도로에, 종점 부는 대전시 천변고속화도로에 연결된다.

이밖에도 행복도시 4·5생활권 대중교통중심도로와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대전와동IC(Interchange, 입체교차로·나들목)~대전역 구간의 BRT 구축사업도 내년 말까지 준공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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