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만 알면 나도 만물박사’ 출간 22회 만물박사 선발대회 예상 문제 수록

   
과거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주는 꽃을 어사화라고 한다. 이 어사화는 무슨 꽃일까? 
답은 종이꽃이다. 조선시대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이 합격증서인 홍패를 받을 때 왕은 종이꽃을 하사했다. 과거 급제자는 이 종이꽃을 가늘고 긴 참대오리 두 가닥에 꽂아 복두에 꽂고 다녔다.
궁금한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들도 많은 어린이들에게 상식을 알려주는 책 ‘이런 문제만 알면 나도 만물박사(도서출판 푸른나라)’가 출간됐다. 22회 만물박사 선발대회 예상 문제가 수록된 책이다. 
이번에 발간된 2014년 신간은 새로운 구성과 알찬 지면이 돋보인다. OX, 상식, 국어, 수학, 과학, 역사·지리, 예체능 등 7개의 챕터로 나뉜다. OX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4지 선다형으로 총 1000개의 문제가 실렸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문제에 대한 해답과 자세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인물 조소의 구분 중 머리, 팔, 다리를 제외한 몸체만을 표현한 것을 뭐라고 할까?’, ‘말짱 도루묵이다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일까?’, ‘빛의 3원색을 섞으면 나오는 색깔은 뭘까?’, ‘우리말 ‘는개비’는 어떤 비를 말할까?’ 등 교과서를 살짝 비틀어 놓은 질문들부터 ‘하품은 옆 사람에게 전염이 될까?’, ‘각 나라 사람들마다 눈동자 색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등 어른들도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알쏭달쏭한 문제들까지 실려 흥미를 끈다. 더 많은 상식을 알고 싶은 어린이들은 물론, 자녀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질문에 당혹감을 느끼곤 하는 학부모들의 참고서로도 그만이다. 
이 책은 청주 시내 각 서점과 옥천 명륜당 서점, 영동 중앙서점, 제천 대학서점, 충주 이학사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출판 푸른나라로 문의(☏043-218-3223)하면 된다.
동양일보 만물박사 선발대회는 해마다 충북의 어린이들 중 가장 상식이 풍부한 어린이를 선발해 만물박사의 영예와 국내외 기아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주는 행사다. 동양일보 창간 이래로 매년 개최돼 오고 있으며 충북도내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대회는 5월 23일 오후 2시 청주(청주실내체육관)와 충주(충주호암체육관), 제천(제천실내체육관), 옥천(옥천체육센터) 등 충북도내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도서출판 푸른나라. 316쪽. 1만원.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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