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류석만 = 이인배(51·사진) 새누리당 공주시의원(라선거구)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오후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전면 취소했다.

사상 최악의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가 발생하자 애도의 뜻을 표하던 이인배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예정했던 개소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등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후진국 형 대형 참사가 반복되는 것 같아 가슴 아프다”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바라며,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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