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GAP인증농가 200호 육성

 청양군은 지역특산 구기자의 안전한 공급과 농업환경 보호를 위해 올해 구기자 GAP인증농가를 200호 육성키로 했다.

GAP란 농산물 우수관리제도로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농산물을 공급하고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 청양군 내 구기자 재배농가 83호가 GAP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구기자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22일 두 번째로 기본교육을 22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인증을 위한 필수교육으로 인증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인증제도 및 인증절차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GAP제제 안전사용기준 및 방법 등 재배농가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양구기자원예농협 복영수 조합장은 “요즘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제 GAP인증 획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증과정에 어려움은 있지만 모든 참여농가가 꼭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청양구기자원예농협과 (주)CJ제일제당은 청양구기자 생산 및 판매 등과 관련 상호업무협약을 맺었다. <청양/박호현>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