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0 가구 설문 41.7% 응답

천안시민들은 천안시가 추진할 중점시책으로 ‘복지 분야’를 최우선 정책으로 꼽았다.

지난해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시민 15세 이상 2160가구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충남사회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추진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중복응답)의 41.7%가 ‘복지분야’를 선택했다. ‘경제’ 38%, ‘교육’ 32.7%, ‘주택’ 26.2% 등의 순이었다.

복지분야 중 가장 역점으로 두어야 할 시책은 저소득층복지가 42.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소년 복지 41.6%, 노인 복지 36.4%, 여성 복지 29.2%, 출산육아 27.1%, 장애인 복지 16.5% 등이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51.8%가 ‘중소기업 지원강화’가 우선돼야한다고 답변했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정책수립이나 정책실행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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