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복(오른쪽 세번째) 영동군수와 기관·단체장들이 23일 열린 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결식아동은 물론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을 돕기 위한 충북도민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23일 영동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비 등의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아진 성금으로는 아프라카 난민 긴급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 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지원 등에 쓰여 진다.
이날 모금금액은 모두 5927만5320원이다.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정구복 영동군수, 오원심 영동경찰서장, 오병택 영동군의회의장 등 지역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 지역사회단체와 봉사단체 회원들이 모금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훈훈한 정도 함께 나눴다.
다음 모금행사는 24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영동/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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