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경영자문 등 ‘슈퍼클리닉제’ 운영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슈퍼를 위해 청주시가 경영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청주시의 ‘슈퍼클리닉 지원사업’은 경쟁력을 상실해가는 골목슈퍼를 대상으로 경영개선교육과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 경쟁력을 높이고 점주의 경영마인드 향상 등을 돕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청주시,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공동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청주·청원지역 54개 골목슈퍼(점포 총면적 300㎡ 이하)를 선정, 컨설팅할 계획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슈퍼를 현장 방문해 점포 운영 문제점을 진단하고 상품진열, 고객·매출관리, 상권분석 등 개선대책에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한 경영기법과 판매전략 등도 교육한다.

사업 참여 1차 모집은 오는 30일까지며, 2차 모집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문의=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043-234-1095),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043-297-2285), 청주시 경제과(☏043-200-2324).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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