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요도천 중심 1㎞구간에 250그루 식재




충주시 신니면 내포마을 주요 하천인 요도천을 중심으로 약 1 구간에 소나무 길이 조성됐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소나무 길 조성공사는 마을 주민들이 사라진 옛길을 조성하고자 뜻을 모아 28일 완공했다.

주민들은 2m이상 자란 250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한 그루씩 식재했으며 심은 소나무마다 각자의 이름표를 달아 관리를 맡기로 했다.

손병용 이장은 바쁜 농사철 가운데도 동참해 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내포마을을 살기 좋고 활기 있는 마을로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색깔있는 마을과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지정된 내포마을은 올해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돼 사업비 3억원을 지원받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서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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