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속리산 잔디광장

보은군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5월 2~4일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

속리산 들꽃 사랑회(회장 서홍복)가 마련한 전시회는 깨진 기와와 항아리, 단지뚜껑, 돌판 등에서 자란 속리기린초, 깽깽이풀, 복주머니난, 노루오줌 등 야생화 250여점이 선보인다.

이들 야생화는 속리산 들꽃 사랑회가 그동안 틈틈이 내 가족 같이 가꾸어온 작품들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회원들의 야생화 재배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야생화도 판매하기로 했다.

또 속리산새마을지도자부녀회(회장 김정례)는 생강나무 꽃차, 맨드라미 꽃차, 목련 꽃차 등 꽃차 시음회도 갖기로 했다.

서홍복 회장은 “야생화 전시회는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은/김정수〉

보은군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야생화전시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