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한종수 기자 = 홍성열(59·새정치민주연합) 증평군수가 다음 달 1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당초 24일 예비후보 등록 예정이었던 홍 군수는 세월호 참사와 조류 인플루엔자 등 국가.지역 재난 상황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는 게 적절치 않다며 연기한 바 있다.
홍 군수는"예비후보 등록을 연기한 뒤 지역 안전과 현안을 중점 점검했다"며 "세월호 참사 속 애도기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한 채 선거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홍 군수는 유명호(72·새누리당) 전 군수와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증평군수 선거는 이들 전.현직 군수 외에 박동복(60·무소속) 제일종묘농산 대표와 이현재(57·무소속) 전 청주 MBC 보도부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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