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의사 상해 의거기념 다례행사 모습.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본전에서 29일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82주년 기념 다례행사가 개최됐다.

군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전 국민 애도 분위기에 맞춰 당초 예정됐던 각종 문화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기념식만 간소하게 치렀다.

기념식에는 홍문표 국회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승우 예산군수 등 각급 기관장과 유족이 참석해 윤의사를 추모하고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혼을 후대에 길이 전승키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승우 군수는 짧은 일생을 충의에 살고 나라에 헌신하신 윤봉길 의사의 높은 덕과 빛나는 공을 본받아 우리들도 더욱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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