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재미교포 의료관광단 예산슬로시티 팸투어

예산군이 추진 중인 의료관광 팸투어가 해외 관광객들의 큰 호평을 받으며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재미교포로 구성된 워싱턴 주 시애틀 의료관광단 20여명이 슬로시티 대흥지역을 방문해 팸투어를 체험했다.

오는 52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의료관광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의료관광 팸투어는 대전·공주시, 예산·영동군이 협력해 외국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전의 해외환자 유치선도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 등 첨단의료서비스를 받게 하고 농촌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시애틀 방문단원들은 느린 꼬부랑길 걷기와 슬로시티 자연밥상을 체험하며 예산군의 우수 관광자원을 살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가자는 “40년 만에 고국에 와 본 대흥슬로시티는 70·80년대 풍경을 보존하고 있어 옛 향수를 불러온다며 다시 오면 예산군을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예산군의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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