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나를 당신 가슴에 영원히 하나로
묶어 주십시오
헤어지는 날 헤어질 수 없는
나의 그대 사랑을
봄바람 꽃바람 하나 되듯
긴 세월 어느 한 곳 베어내어 그 자리에
흐르지 않고 멈추게 하여 주십시오.
언제나 나의 가까이 서 계시는 이여
그리운 이여 사랑하는 이여
내 꿈속의 뚜렷한
얼굴이시여 별이시여 생명이시여
힘이시여 노래시여
영원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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