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뉴텍, 한국산단 지원 건강상품 사업자 선정

아산시의 관광휴양 자원인 온양·도고·아산온천수를 활용한 상품화 기틀이 마련됐다.
이중 온천수를 활용한 화장품등 생산 기술 개발은 목욕중심의 온천 문화를 새로운 건강 상품 문화로 발전 시킬 수 있는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산시 득산농공단지의 ()아로마뉴텍이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는 생산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로마뉴텍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정부출연금 15000만 원과 시비 3000만원, 자부담 4000만원등 모두 22000만원을 투입해 온천수와 한약재를 이용한 유아 및 노인층의 피부질환 개선 화장품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아산시와 대전대, 호서대와 함께 온양온천 등 아산 3대 온천수를 활용한 온천 미용산업의 교두보 확보에 나서게 된다.
아산시는 지난 4년 동안 온천수의 의료적 효능을 검증해 왔고, 이를통해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 조성물 특허 출원과 온궁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상표 출원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난해 3()아로마뉴텍과 특허 통상실시권 사용계약 후 화장품과 스파, 헤어, 보디용품 모두 13종의 화장품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시와 ()아로마뉴텍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온천수와 한약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국내외 시장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천수를 활용한 상품화 과정을 지원하는 것은 온천수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하는 것이다온천수 상품개발과 보양온천을 통해 새로운 중흥의 기틀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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