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의 4월 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4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대전과 충남·북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기간에 비해 모두 상승했다.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7(2010=100)로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달에 비해서는 0.1%,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상승한 수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가 108.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오른 반면,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신선식품물가지수(106.93)가 전달보다 0.6%, 전월동기보다 11.3%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품목별로 의류 및 신발(4.9%), 기타 상품 및 서비스(4.0%),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용품(1.6%), 교육(1.2%), 음식 및 숙박(1.2%),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1%), 오락 및 문화(0.7%), 보건(0.5%), 주류 및 담배(0.3%), 통신(0.2%) 부문이 모두 올랐고, 교통(0.5%) 부문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5로 지난달에 비해서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전년동월 보다 1.2% 상승했다.
전년동월에 비해 생활물가지수(107.50)0.7% 오른 반면, 신선식품물가지수(103.91)11.2% 떨어졌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의류 및 신발(5.0%), 기타 상품 및 서비스(4.3%),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6%),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2.2%), 오락 및 문화(1.8%), 보건(1.0%), 음식 및 숙박(0.7%), 교육(0.6%), 주류 및 담배(0.3%), 통신(0.2%) 부문이 상승했고, 교통(1.7%)과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2%)가 하락했다.
충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로 전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했고,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107.17)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하락한 것으로 타나났다.
지난해에 비해 의류 및 신발406(%), 기타 상품 및 서비스(4.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7%), 교육(1.2%), 오락 및 문화(0.6%), 보건(0.3%), 통신(0.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1%) 부문이 상승했고, 음식 및 숙박(3.1%),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8%), 교통(0.3%), 주류 및 담배(0.1%) 부문이 하락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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