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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운 이 가슴에
그대 그리운 이 가슴에
  • 동양일보
  • 승인 2013.11.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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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호
스스로 저 혼자 부는 쓸쓸한 바람과
스스로 저 혼자 떠가는 외로운 구름과
스스로 저 혼자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은 우리

영원히 머물 수 없는 나그네 바람과
영원히 다가설 수 없는 떠돌이 구름과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강물과도 같은 우리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머물다가
강물처럼 흘러 가버릴 꿈과도 같은 우리
우리는 바람과 구름
철이 없는 강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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