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세척 등으로 대여서비스 질 향상 기대

청원군 장난감대여센터가 지난 2일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와글와글 장난감병원’ 개소식을 갖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장난감병원은 장난감 대여 후 고장이나 훼손된 곳을 수리하고 세척해 장기 이용과 대여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장난감병원에는 접수대, 진료대, 장난감보관함, 수리물품보관소, 소독기(5단계 세척), 기저귀 교체대, 장난감 택배(포장)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교육을 이수한 65세 이상 노인을 장난감의사로 임명하는 등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도 넓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병원 오픈으로 질 높은 대여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을 깨끗이 관리해 영·유아 복지증진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군 장난감대여센터는 1695명의 회원들에게 보유 중인 장난감 990점 중 매월 850여점을 대여해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청원/김정수〉

청원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와글와글 장난감병원’ 개소식을 갖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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