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 ‘옻 산업 특구’ 지역인 옥천서 옻순 수확이 한창이다.
6일 군에 따르면 1주일 전부터 농경지와 야산 등지의 옻나무 가지마다 연한 새순이 올라와 채취작업을 벌이고 있다.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에는 180여 농가가 85.8㏊의 옻나무 단지서 한해 5t의 옻순을 생산한다. 연하고 고소한 이 지역 옻순은 간기능 강화와 냉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면서 몇 년 전부터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비증가로 옻순 가격도 1㎏에 2만∼2만2000원에 거래된다.
<옥천/박승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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