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가 지난 2일 6.4 지방선거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군이 김시형(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김 권한대행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행정공백 없는 철저한 군정수행을 통해 민선5기를 알차게 마무리 하겠다며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치권 줄서기 등 불필요한 언행으로 오해를 사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5월은 가정의 달임에도 세월호 참사 여파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줄어들까 우려된다며 어려운 이웃 등 가정의 달 수혜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청소년, 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해 취약지에 대한 안전점검과 현재 진행 중인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과 행락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환경정비를 주문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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