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내 다중이용시설 17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7일 군에 따르면 경주 마우나 리조트붕괴사고’,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서울지하철 추돌사고등 최근 2개월 연이은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재난시설 점검계획을 16일까지 진행한다.

또 봄·여름철에 대비해 행락객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상레저시설 6, 물놀이위험구역 1, 공연시설 2, 관람 및 전시시설 1, 유선 및 도선 1, 청소년수련시설 1, 노유자 시설 5곳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나선다.

군은 집중점검 팀을 구성, 공무원 11명과 옥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직원 각 1명 등 14명이 점검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선박검사 수검 및 보험가입 실태, 구명장비, 소화설비, 통신설비의 법정정수확보 확보 등이다.

집중점검 팀은 도장재료 마감 및 부식상태,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누수 등 결함도 함게 단속한다.

군관계자는 청소년단체 등 이용이 많은 재난관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승룡>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