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사찰·덕산 온천체험 등

예산군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K-FARM 누리사업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K-FARM(Korea, Fun&Food, Agriculture, Relax, MICE&Medical) 누리사업은 대전시 의료서비스와 예산군, 공주시, 영동군의 농촌관광을 연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 중이다.
최근 미주지역 의료관광단을 대상으로 한 대흥슬로시티 투어가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지난 6일 러시아 사할린지역 의료관광단 15명이 방문해 수덕사 사찰문화를 체험하고 덕산온천욕 후 무항생 돼지로 유명한 오메가3 삼겹살을 맛보는 일정을 보냈다.
오는 13일에는 중국대련 여행사 대표 등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의료관광 코스를 개발키 위해 스파캐슬을 방문할 계획이며, 6월에서 9월까지 러시아 청소년 캠프가 덕산온천지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해외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덕산온천체험과 연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군은 K-FARM 누리사업비 4억원을 투자해 덕산온천관광지구에 명상치유숲길을 조성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 황토체험길, 온천둘레길로 이뤄진 명상치유숲길이 조성되면 해외의료관광객 뿐 아니라 오는 102일부터 5일까지 예산군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힐링투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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