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12일 본부 회의실에서 간부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청취를 위해 방문한 김종훈 감사에게 주요업무 현안사항을 보고하고, 2014년 감사방향 설명회 등을 가졌다.

충북본부는 이 자리에서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발굴, 신성장사업 활성화, 기존정책사업 고도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적 전략체계를 설명하는 한편, 창조·책임·행복경영 실현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김종훈 감사는 “감사의 방향이 직원의 처벌이 아닌 공사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작지만 강한 충북본부가 감사실과 협업관계를 잘 유지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성 본부장은 “현장의 취약분야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공사 청렴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농어촌에 희망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Clean-충북본부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사는 설명회 후 보은 동부일반산업단지·비룡지구, 증평 에듀팜, 괴산 내수면양식단지조성 예정지 등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박재남>

<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서 김종훈(맨 뒤쪽) 감사가 주요업무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