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남이·내수면 등 3개 지역 4개 농가 찾아

농협은행 청주교육원(원장 정철원)은 신규직원 208명이 11일 충북 청원군 남이면 구미리와 내수면 묵방리, 산성리 마을 등 3개 지역 4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구마 심기와 사과가지 내리기작업, 제초작업 등 농촌 현장을 체험하고 농업의 소중함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충북영업본부 소속 최수진(·25) 직원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농업인의 어려움과 농업 생산물의 소중함 등 현장에서 많은 것을 몸으로 배우고 느꼈다고 감회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철원 농협은행 청주교육원장은 젊은 신규직원들이 땀 흘리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NH 농협은행 공채에서 약 12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신규직원 400명은 현재 청주교육원(208), 중앙교육원(192)에서 4주간의 신규직원 입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6월초 영업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박재남>


<농협은행 신규직원들이 지난 11일 충북 청원군 일대 농촌현장을 찾아 고구마심기 작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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