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사무실 문열어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성호(49·사진) 무소속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전, 공주시 산성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승리를 향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개소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축하하는 자리보단 마음속으로 이성호를 격려하는 자리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한일합방의 을사5적과 같은 공주를 망친 사람들이 있다. 이는 공망5적(公亡 5賊 - 공주를 망친 5도둑)으로 GS가 1호, 그 외에 P·S자 항렬 가진 사람들로 원망스럽다”며“모두 공주가‘위기’라고 말하면서 이에 대해 지도자 어느 한사람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공직기간 동안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관(官)의 폭력으로 인해 참으로 억울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시장은 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무한책임을 지는 위치임을 이 7급 공무원 출신 이성호가 제대로 가르쳐 ‘시민 행복지수 1위인 도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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