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문정우 후보 확정

 금산군수 예비후보자인 문정우· 박범인·고재 최영준 후보가 단일화를 일궈내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박동철 금산군수예비후보의
3선저지를 위한 후보 단일화가 새정치연합 문정우 예비후보로 단일화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단체장 선거전가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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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새누리경선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재중(66)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금산군수 후보로 선출된 문정우(50)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날 고 후보는 문 예비후보와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의 무원칙 전략공천 방식에 강력히 항의하며 야권 단일화를 바라는 금산군민의 뜻에 따라 문정우 후보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문 후보는 정당을 떠나 금산군민이 선택한 군민후보라며 문 후보 당선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정우 예비후보는
먼저 고재중 후보와 박범인 후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야권 단일화를 통한 양자대결은 성사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두 후보의 결단으로 금산 역사에 남을 큰 일을 해냈다며 반드시 승리로 군민들의 염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두 후보가 금산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을 당선돼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군정의 파트너로 예우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선거는 금산을 살리고 10만 금산시대를 열어갈 후보를 선택하는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경선승리와 야권 단일화를 이뤄낸 새정치연합 문정우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박동철
(62) 예비후보 간의 11 구도로 압축되면서 박빙의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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