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건축물 등 375 개소
이번 점검은 시설물 담당부서별 관련분야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80여명의 점검반이 참여한 가운데 터널, 교량 등 시설물 87개소와 공공청사, 공동주택, 다중이용건축물, 산업단지 등 건축물 283개소에서 이뤄졌다.
구조물의 균열, 침하 등 구조물 안정성 점검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붕괴 여부 점검을 비롯해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안전 시설물 설치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 실시 여부 △시설물 운영 지침 △매뉴얼 구비 여부 △안전사고나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지 장비 확보 및 긴급후송대책 수립 여부 등 분야별로 잠재된 위험요인과 취약분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실시했다.
주요 점검결과를 보면 공주 문예회관, 공주시민운동장, 공주종합터미널 등은 구조물의 안정성 부분에서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안전수칙 등 매뉴얼 준수, 교육 및 훈련 등도 대체적으로 잘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370개소 중 42개소에서 지적사항을 발견했으며, 7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조치가 가능한 11개소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3개소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예산을 편성해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곳은 자체 시정 조치할 수 있는 기한을 주고 지속 관리·감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송병선 안전관리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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