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난해 업무추진 성과 평가

충북학생교육문화원(원장 홍준기)과 보은교육청(교육장 김흥렬)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업무개선을 유도키 위해 직속기관 9곳과 지역교육지원청 11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선정했다.

학생교육문화원은 기관운영 자율특색사업 청렴도·고객만족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문화의 다양성 체험으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한 다양성을 존중하는 어깨동무 다문화친구특색사업이 높게 평가됐다.

보은교육지원청은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예방·근절 진로교육 교육비 부담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만족도 제고 등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는 충북중앙도서관, 음성교육지원청, 옥천교육지원청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로 우수기관·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주고, 10억 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교육행정기관 평가단을 구성하고, 교육 만족도와 전화 친절도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한 분석결과를 반영했다.

김덕환 도교육청 성과평가담당은 평가과정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취약부분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행정기관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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