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시장 후보 등록… 새누리당, 김정섭 후보 흑색선전 고발

 
지난 15일 오전 공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오시덕(사진) 새누리당 공주시장 후보는 깨끗한 선거로 정정당당하게 승리할 것을 약속드린다64일 필승의지를 다졌다.
앞서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통해 지금 공주는 다시 한 번 날개를 펴느냐, 아니면 주저앉아 세종시의 주변 도시로 전락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있는 만큼 설익은 젊은 오기에 기대 시행착오를 감수할 만큼 한가롭지 않다면서 경험과 경륜 그리고 추진력을 겸비한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오 후보는 금강의 기적, 공주의 부활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활력 넘치는 혁신적 창조기업 도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아름다운 희망의 관광도시 지역별 특화사업을 통한 행복한 농촌 교육과 복지가 어우러진 도시 시민이 주인인 참여와 소통의 선진 행정도시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안했다.
한편 새누리당 공주시당은 지난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금품 및 향응제공 발언에 대해 사법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섭 후보가 오 후보를 겨냥해 경선 때부터 지금까지 금품, 향응 제공에 대한 소문이 광범위하게 도는데, 또 재·보궐선거를 치루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고 직격탄을 날린데 대해 오 후보 측은 출처가 불분명한 유언비어로 유력한 여당 후보를 음해하려는 네거티브 선거행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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