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8000만원 투입… 59곳 339ha 경관조성·환경정비

단양군은 산림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저탄소 녹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도로변 가시권 및 생활권 주변을 정비해 산림의 제 기능을 살리는 사업이다.

군은 올 상반기에 38000만원을 투입,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림 가꾸기에 나선다. 사업대상지는 모두 59개소 339ha이며, 가시권을 확보하고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등 경관조성과 산림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시급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대상지를 우선 선정했다.

군은 적성면 상원곡리 산 31-1 등 매포, 적성, 가곡, 영춘, 어상천 지구 26필지(239ha)에 시각적인 안정감과 풍요로움을 주고 쾌적한 자연공간으로 조성해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또 어린나무 가꾸기 숲가꾸기 사업으로 대강면 올산리 산1-1 33필지, 100ha에 조림 후 5~10년이 돼 조림목의 수관 경쟁이 시작되는 조림지를 정비한다.

조림목과 경합하는 경쟁목, 형질 불량목, 덩굴류 등을 제거하고 수관형태가 불량한 나무는 가지치기해 수형을 교정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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