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무소속
홍 후보는 선거 출마 배경으로 각 정당의 구태정치에 이골이 나 정치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소신과 확신을 가지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1953년 제천시 봉양읍 연박리에서 고 홍이표씨의 3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봉양초, 동중학교, 제천제일고를 거쳐 세명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홍 후보는 최연소로 출발해 7선의 봉양농협조합장을 역임하면서 신뢰와 믿음을 얻었고 이번선거에서 ‘지방자치 제대로 하겠다, 홍성주가 만들겠다’는 각오다.
홍 후보는 △제천발전의 밑거름인 장기계획 수립 △예산낭비 막아 복지정책 확대 △미래선도산업 유치 △수도권과 거리 좁혀 관광객 유입 △내수살리기 위한 뉴딜정책 도입 등을 공약했다.
토목, 건축 등의 외형적인 사업보다 운영과 관리 중심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시정방향을 전환해 예산낭비를 막고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선도 산업을 유치하고 수도권과의 심리·지리적 거리를 좁혀 관광객 유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제천~원주간 4차선 국도확포장, 터미널 이전·버스 공영화, 시영 응급의료센터 구축, 농산물직거래센터 권역별 설치, 친환경 급식센터 설립, 여성정책담당관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탁상 행정이 아닌 주민들과 직접 만나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시장이 되겠다며 도농 복합 도시인 우리 시 여건에서 도외시됐던 농촌 부활 정책과 당장에 보기 좋은 시설공사 위주보다는 시민 생활의 변화를 가져 올 정책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장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