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단체관광객 150% 증가

 서산시가 여행사 인센티브제를 시행한 결과, 단체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단체관광객을 유치에 힘쓴 5개 여행사에 3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이들 여행사가 유치한 단체관광객도 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5명에 비해 150% 늘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일정 인원 이상의 내외국인이나 수학여행단을 유치해 지역 내 숙박시설이나 음식점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에 1인당 2000-4000원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올해부터는 단체 숙박관광을 했을 경우 인센티브를 인상하고 동부재래시장을 관광코스에 포함하면 1인당 2000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에 서산지역에 교황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느는 추세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상품개발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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