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새누리당 태안군수 후보는 37년간의 공직경험을 앞세워 ‘검증된 행정전문가’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관광해양도시, 생동감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기 위해 13억 중국시장을 겨냥한 서해안 거점도시 건설과 준비된 태안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한다.

1946년 태안군 근흥면 안기리에서 태어나 1975년 경기도에서 공직에 입문, 내무부, 국무총리실을 거쳐 2000년 충남도로 전입했다. 연기 부군수, 서산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2006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을 끝으로 37년간의 공직을 마무리 하고 고향에 내려와 사과밭을 가꾸며 태안군수 선거를 준비해 왔다.

근흥, 태안중 총동문회장과 민주평통자문회의 태안군협의회장, 박근혜대통령후보 서산·태안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약하며 정당기반과 지역기반을 다져 마침내 새누리당 후보로 태안군수 선거에 나서게 됐다.

한 후보는 인근 서산, 당진, 평택과의 서해안 거점도시 경쟁을 위해 중국관광객 유치와 투자기반 구축을 위한 TF팀을 만들어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후보는 서해안 거점도시와 함께 △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인재육성을 위한 명품교육, 안전교육 △고령화 시대 맞춤형 복지실현 △사람중심의 행복한 태안을 핵심 5대 공약으로 내걸고 2020년까지 실천계획을 제시했다.

태안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바다목장, 태안읍 소도읍 육성사업 등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체되고 있는 안면국제관광단지와 태안기업도시 조기 완공, 태안종합에너지특구 활성화 등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한 후보는 “군수자리 하고 싶다고 맡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어야 맡길 수 있다”며 준비된 행정전문가이자 여당 후보인 자신이 더 좋은 태안을 만드는 적임자임을 강조한다.

■ 프로필

·1946년 태안 출생

·명지대 행정학과 졸업

·전 충남도 자치행정국장

 

■ 공약

·서해안 거점도시 건설

·태안경제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인재육성을 통한 명품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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