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청주·남부 3군·단양지역 집중 감시

'불법선거 근절'선관위 '밀착감시'
선관위, 청주·남부 3·단양지역 집중 감시

 

 6.4 지방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며 혼탁해지면서 선거관리위원회가 불·탈법 선거운동에 대한 밀착 감시에 나섰다.

선관위는 3선 현직 단체장의 출마 제한 지역이나 현직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지역 등에서 각종 불·탈법 선거운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혼탁 선거구' 또는 '특별관리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감시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들 혼탁 선거구 등에 위원회 직속의 광역조사팀을 상주시켜 불법선거운동 정보를 수집하고 탐문활동을 펼쳐 적발 시 조사권을 발동할 방침이다.

충북도선관위는 3선 출마제한 지역인 단양과 오는 71일부터 통합청주시로 출범하는 청주, 보은·옥천·영동의 남부 3군 등을 대상으로 집중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기초단체장 선거에 전체 선거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본다"" 혼탁한 곳에 조사팀을 집중 투입, 단속활동을 강화하며 위법행위 발생 시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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