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만철 충남교육감후보 "위기의 충남교육을 지켜달라"

 

서만철 충남도교육감 후보는 2"특정 이념을 앞세우는 진보교육이 보수 분열의 틈으로 파고들고 있다""위기의 충남교육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서 후보는 이날 천안 선거캠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는 훼손되고 이념의 가치를 달성하려는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후보는 "전교조 중심의 각종 정책과 이념 편향교육이 우리 충남에,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막아달라""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행복해서 가고 싶은 좋은 학교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사랑과 헌신으로 정상화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절박한 심정으로 도민 여러분의 혜안과 지혜로움을 구한다. 충남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 앞에서 과연 누가 이 일을 감당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가려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주대 총장 출신인 서 후보는 지난 3월 범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단일후보로 선정됐다.<천안/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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