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0대 총장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2차 정책 토론회11일 오후 3시 충북대 개신문화관 1층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행정, 복지, 재정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는 10대 총장후보로 나선 김귀룡(철학과배득렬(중어중문학과정중재(국제경영학과김승택(의학과이장희(경영학부김수갑(법학과윤여표(약학과하성룡(도시공학과이재신(교육학과) 교수(기호 순)가 참석했다.
이재신 교수는 국고지원금 확대 기성회계 재원의 확충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 불요불급 경비 절감 등으로 재임 중 1200억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귀룡 교수는 대학의 재정 규모를 키워 재정 자립성을 확보하겠다기성회 회계 규모를 우선적으로 키우고 기업자금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여표 교수는 복지시설 확충 복지 향상 프로그램 안전한 캠퍼스 관리 캠퍼스 광역화 발전 계획 및 캠퍼스별 특화 발전에 따른 공간 재배치 등을 제시했다.
정중재 교수는 어린이집 증설 해외연수기회 확대 동아리시설 확대 등을 약속하며 에너지 절감에 집착하지 않고 국고 지원, 수익 사업으로 재정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희 교수는 멀티플렉스 동문복지회관 건립 발전기금 교외모금 방식으로 전환 업무추진비 공개 개신인 한마당 큰잔치 개최 퇴직자 희망 프로그램 시행 등을 제시했다.
하성룡 교수는 산학협력단을 공격적인 형태로 바꿀 것이라며 학생이 참여하는 복지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택 교수는 총장 시절 부족한 재정에도 정부 예산을 끌어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모든 수단을 다해 거점 국립대학 최고 수준의 대학 재정을 확보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수갑 교수는 공정한 평가를 통한 인사시스템을 확립하겠다총 재정 규모를 임기 말까지 5000억원으로 늘리고 국립대 상위권 급여 수준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득렬 교수는 대학 최대의 고민인 재정을 해결하지 않고는 복지, 행정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재정 확보의 방안으로 식수사업 에코캠퍼스 오창 농지개발 사업 등을 제안했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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