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혁신·고객만족 등 3개월간 교육

보은전통시장 상인들이 질 높은 서비스와 시장 운영으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배움의 길에 나선다.

군은 오는 20일 보은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건욱) 상인대학을 시장 내 대추특산품 전시판매장에 개설하고 입학식을 갖는다.

이번 상인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상점가 경영혁신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개설하게 됐다.

상인대학은 전문 교수진의 강의로 의식혁신, 고객만족, 마케팅기초, 상인정신 등을 교육하게 되며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돼 3개월간 40시간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다.

보은전통시장 상인들은 상인정신, 고객서비스, 고객대응능력 함양 등을 교육받아 대형마트 못지않은 경쟁력을 키워 전국에서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보은전통시장은 1981년 1월 장이 들어섰고 2005년 4월 18일 공식 등록된 시장으로 전체 점포 40개소와 88명의 종사자들이 일하고 있다.

주요 취급품목은 채소, 육류, 과일 등을 판매하는 생활형 시장으로 그 동안 시설현대화사업 등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보은/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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