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7월 1일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


정관 김복진 선생.

(사)청원미술협회(지부장 박정수)가 18일∼7월 1일까지 청원군립 대청호미술관에서 18회 정관 김복진 추모미술전을 연다.

이번 미술전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충북에 연고를 둔 작가 100여명이 한국화, 서양화, 민화, 조각, 서예, 공예, 디자인 등 7개 분야에서 1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선보인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5시 충북의 예술가들과 함께 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린다.

김복진 선생은 1901년 청원군 남이면에서 태어나 동경미술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문학, 철학, 미술비평, 연극 등에 걸쳐 발자취를 남겼지만 6?25 전쟁 때 대부분의 작품들이 불 타 없어졌다.

우리나라 근대문화예술사에 한 획을 그은 뛰어난 예술가로 알려진 그는 1936년 병을 얻어 1940년 요절했다.〈청원/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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