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청주클럽(회장 유영선)은 오는 23일까지 충북에 거주하는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여성 삶을 노래하다, 36.5힐링토크참가자를 모집한다.
충북도 여성주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차별과 편견을 이겨낸 사례, 희생과 인내를 통해 가족과 이웃의 등불이 된 여성의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여성들의 연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사례를 글, 연극, 무용, 노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면 된다. 가족을 위해 헌신의 삶을 사는 여성 전문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여성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의 삶을 사는 여성 장애·질병을 극복한 여성 여성가장 탈북여성 이주여성 등 충북에 거주하는 성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자(개인 또는 팀)10분 이내의 원고와 발표 형식(, 연극, 무용, 노래, 퍼포먼스)을 기재해 이메일(seonbi20@naver.com) 또는 우편(청주시 상당구 충청대로 103 동양미디어 3)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7팀은 오는 77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유영선 회장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겪는 차별과 희생은 곳곳에서 여전하기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난관을 극복한 장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발표형식을 통해 함께 하면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 시대 여성들의 사회적·심리적 위치를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아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