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외 당협위원장 합의 추대

속보= 새누리당 박덕흠(사진, 보은·옥천·영동) 충북도당위원장이 1년간 연임한다.18일자 5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송광호(제천·단양정우택(청주상당) 등 국회의원과 김준환 청주흥덕을 당협위원장 등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박 위원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추대키로 전원일치 합의했다.

도당은 19일 오후 5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위원장 추대를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운영위 의결이 이뤄지면 박 위원장은 2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의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당초 충북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윤진식 전 의원이 충북 국회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력한 차기 도당위원장 물망에 올랐지만 거절했고, 송 의원 역시 일이 많아 맡기 어렵다고 고사했다.

정 의원과 경 의원은 각각 국회 정무위원장과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을 맡아 국회직·당직 겸직금지 규정에 따라 도당위원을 맡을 수 없는 처지다.

박 위원장은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진두지휘하고 2년 후 총선을 준비하게 된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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