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4년간 2500개가 넘는 기업과 127767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7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충남도가 유치한 기업(실제 공장등록 기준)은 모두 2551개로 집계됐다. 민선 5기 목표로 했던 2000개의 127%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들 기업은 19891206의 부지에 127767억원을 투자했거나 투자를 진행 중이다. 모두 6241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20107월부터 6개월 동안 349개 기업 21950억원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2011729개 기업 52708억원, 2012596개 기업 28367억원, 지난해 671개 기업 21300억원,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206개 기업 3442억원 등이다.

도는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12000억원을 유치하고, 현대위아 6000억원, 포스코 P&S 5000억원, 이랜드월드 2000억원, 신화인터텍 1264억원, 한미그룹 1254억원 등 우량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끌어냈다.

또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우수AMS를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 제1호 기업으로 유치했고, 외국에 나갔다가 다시 국내 복귀를 타진하던 유(U)턴 기업인 치박동방사와 케이에프엠 등의 도내 안착도 성사시켰다.

지난 4년간 유치한 기업의 80.4%252개 기업은 비수도권 기업으로 나타났다.<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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