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원화가치 상승)에도 고가 수입 화장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계속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고가 화장품 브랜드인 디올은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백화점 판매가격을 평균 1.8%, 면세점 판매가격을 평균 3%가량 올릴 계획이다. 지난 3월 일부 제품의 값을 올린지 넉달 만이다.

이에따라 자도르 오드뚜왈렛(50)115000원에서 116000원으로, 어딕트 립스틱은 39000원에서 4만원으로 각각 1000(각각 0.8%·2.6%), 프레스티지 화이트 유브이(UV) 콤팩트는 12만원에서 125000원으로 5000(4.2%) 인상된다.

프랑스계 화장품 브랜드 클라란스도 다음 달부터 제품가격을 평균 34%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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