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일 충주고용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충주·제천·음성지역 100인 이하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의 고용정책과 소규모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노사발전재단간의 업무협약 체결 후 충주시 기업지원과, 노사발전재단, 그리고 노사민정협의회를 지원하는 SN솔루션 간에 중소기업지원방안에 대한 논의 끝에 ‘100100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100100 프로젝트는 근로자 100인 이하, 100개 중소기업, 100년 성장지원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및 임금직무체계, 소규모기업 지원컨설팅,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인사노무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충주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중추도시생활권인 충주·제천·음성이 협업을 통해 추진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는 인사노무 시스템 구축을 필요로 하는 30인 이상 100인 이하 사업장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노사발전재단 정용영 본부장의 정부의 고용정책과 소규모사업장 지원방안SN솔루션 한범동 공인노무사의 개별중소기업의 인사노무시스템 구축의 중요성과 장기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렸다.

충주시 손창남 기업지원과장은 중추도시생활권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3개 시군이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갖고 추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이번 프로젝트가 중추도시생활권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노사민정협력사업으로 추진해 온 근로시간줄이기프로젝트를 확산시키는 한편, 올해 통상임금 논란으로 예견되는 노사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사예방조정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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