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암면 농업기술센터 가로공원서 호국정신 기려


23일 기념비 건립추진위(위원장 이장호) 주관으로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6.25 참전 유공자와 유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제막식은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전공을 계승키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비 제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비는 높이 5m, 폭 2m의 화강석으로 제작돼 기념비문, 건립취지문과 함께 신암면 출신 6.25참전 유공자 10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장호 추진위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6.25참전 기념비가 전후세대에게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하고 6.25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이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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