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가 도입된다.

대전시는 스마트폰 뒷면을 시내버스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되는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충전과 결제방식에 따라 선불 충전방식과 후불 청구방식으로 나뉘어 있다.

선불 충전방식은 신용카드·계좌이체·휴대전화 요금 등으로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후불 청구방식은 대중교통을 먼저 이용하고 결제 대금은 신용카드로 나중에 지불하는 방식으로일반 신용카드(현재 신한·우리·외환카드만 가능)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설치하려면 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모바일 티머니’ 검색 후 본인의 이동통신사 모바일 티머니 2.0 버젼 앱을 내려받아 실행한 뒤 화면에서 선·후불 교통카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