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3일 보은을 찾은 23명의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은 7월 1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와 속리산 등에서 훈련을 하며 체력을 끌어올리게 된다.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은 17시즌 동안 통합챔피언 1회, 정규리그 우승 2회, 플레이오프 진출 9회를 기록한 강팀이다.

군 관계자는 “고양오리온스농구단이 맑은 공기와 쾌적한 시설 등 훈련 조건을 마음에 들어한다”며 “전지훈련팀이 최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은 각종 체육 인프라가 한곳에 집중돼 있고 속리산의 기후와 지리적인 접근성이 좋아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다

7~8월에도 하계 전지훈련으로 농구, 배구, 육상, 세팍타크로 등 3500여명의 선수가 보은을 찾게 된다.〈보은/김정수〉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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