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9년만에 내놓은 신형 카니발이 눈부신 사전계약 실적을 올리고 2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카니발은 사전계약 실시 20영업일 만에 12000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600대씩 계약된 것으로이는 2011년 출시된 후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 잡은 모닝의 하루 평균 사전계약 대수 500여대를 뛰어넘은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월간 판매목표인 4000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3세대 올 뉴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과 차체 구조 및 안전성공간활용도편의사양 등 모든 부문을 바꿨다.

특히 4열에 '팝업 싱킹시트를 적용하는 등 레저와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내부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뉴 카니발에 탑재된 R2.2 E-VGT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kg·m이며연비는 11.5km/.

가격은 9인승 모델이 29903630만원, 11인승 모델은 2720358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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