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의원의 충북지사 선거 출마로 치러지는 7.30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여야 8명이 입후보자로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입후보자를 사흘간 공모한 결과 강성우(51) 전 충주시 중소상인회 사무국장, 해직교사 출신인 임종헌(59) 한의사,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7.30 ·보선을 앞두고 후보자를 가릴 방식으로 선호투표제를 전격 도입키로 했지만, 충주 보선의 경우 후보자를 전략 공천할 계획이다.

보선 후보자 등록일이 다음 달 1011일인 만큼 새정치연합은 늦어도 다음 주말께 후보자를 공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25일 후보 공모를 마감했다.

유구현(61) 전 감사원 국장, 이건모(68) 전 국정원 감사실장, 이재충(60)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종배(57) 전 충주시장, 지창수(71) 전 서울시의원 5명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여론조사를 거쳐 컷오프로 후보를 압축한 뒤 다음 달 6~7일께 최종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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