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왼쪽) 의원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과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이 27국회 헌정대상을 받았다.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오·이 의원을 국회 헌정대상수상자로 선정해 이날 오후 국회의원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헌정대상은 국회의원의 법률안 발의 현황·투표율 등 입법활동과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국정감사 성적 등 13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

오 의원은 19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재임 기간 117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이중 25건이 가결 처리됐으며 무상보육법과 기초노령연금, 장애인연금법, 발달장애인법 등 복지 현안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의원은 공직자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소위 김영란법을 발의했고, 저작권법과 방송공정성 확보를 위한 법률안, 소비자보호를 위한 소비자기본법, 과학기술인 정년환원을 위한 법률 등 다각적인 입법활동을 펼쳤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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