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박태권 이기형

7.30 재보선 서산·태안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각 당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은 30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사회, 입법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골고루 쌓아온 경험을 몸과 마음의 영원한 고향인 서산·태안을 위해 쓰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충청권 대표주자로 사실상 2017년 대권 도전을 선언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뒤 "서산·태안이 충청의 중심, 대한민국 정치의 1번지가 되도록 믿고 기댈 수 있는 미래의 재목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지사는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아 서산·태안 행복시대를 열겠다""서산을 환황해권 행복시대의 중핵도시로 키우고, 태안을 환황해권 휴양거점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기형 전 우리금융그룹 상임감사도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감사는 "오랜 세월 국내외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사회복지의 동반 성장을 통한 행복한 서산·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서산/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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