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엔 ‘모펍’ 인수… 전세계 태블릿 등에 광고 기반 마련

단문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인 트위터는 모바일 광고 강화를 위해 광고기술업체 탭커머스를 인수키로 했다고 630(현지시간)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정확한 거래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와 리코드 등 미국 매체들은 인수 금액이 1억 달러(1000억원) 내외라고 보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탭커머스는 특정한 상품을 구매하는 데 흥미를 보인 사람들에게 구매 행위를 마무리하도록 휴대전화나 태블릿으로 권유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리타기팅광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으로는 이베이와 팹이 있으며, 지금까지 페이스북과도 협력 관계였다.

탭커머스 투자자로는 RRE 벤처스, 메타모픽 벤처스, 에니악 벤처스, 넥스트뷰 벤처스, 베인 캐피털 벤처스, 페렉 벤처스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0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앞서 트위터는 작년 10월 모펍을 인수해 전세계 10억대의 전화기와 태블릿에 광고를 배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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